농촌진흥청은 휴대용 비파괴 당도측정기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 감귤 품질관리법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생산자가 감귤나무마다 무선인식전자태그(RFID)가 들어간 번호판을 부착한 후 당도측정기를 번호판에 갖다 대면 품질정보가 자동으로 측정되고, 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산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주는 시스템이다.
농진청은 “감귤 품질정보는 농가뿐만 아니라 작목반, 산지유통센터 및 소비자 등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서 “농가는 철저한 품질 관리가 가능해 소득이 향상되고, 소비자는 감귤을 믿고 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