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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4일 무료 팬미팅…기부금으로 후원 예정

주원, 4일 무료 팬미팅…기부금으로 후원 예정

기사승인 2014. 10. 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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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주원 '시크한 눈빛'(타짜신의손VIP)
아시아투데이 조준원 기자
배우 주원이 팬미팅을 개최한다.

주원은 4일 오후 7시 서울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크라운관에서 약 2시간 여 동안 팬미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그동안 국내 팬들이 변함없는 뜨거운 사랑과 격려를 해준데 대한 작은 보답의 차원에서 무료로 진행하며 대신 현장에서 정성이 깃든 기부금을 받기로 했다.

현장에서 거둔 기부금은 주원이 팬들과 함께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을 통해 강직성뇌성마비와 싸우고 있는 김영수(남·17세)군의 치과 치료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해 혈관외과,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을 후원하게 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치과 김광철 교수는 “도움이 꼭 필요한 환자에게 주원 씨와 팬분들이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 의료진도 최선을 다해 환자 치료에 전념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주원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주원이 팬들과 더욱 의미 있고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하고자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좋은 의미의 행사를 진행 하려고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라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팬미팅을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원은 천재 음악가로 열연하는 KBS 2TV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의 1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새 영화 ‘패션왕’을 통해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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