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19th BIFF]세월호 사건 다룬 ‘다이빙벨’ 초고속 매진…포스터 공개

[19th BIFF]세월호 사건 다룬 ‘다이빙벨’ 초고속 매진…포스터 공개

기사승인 2014. 10. 02. 17:0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01_still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은 탑승 476명, 탈출 172명, 사망 294명, 실종 10명을 기록, 사상 최대의 인재로 손꼽히는 ‘4.16 세월호 침몰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한 첫 작품이다.

주류 언론이 보도하지 않았던 현장의 진실을 담고자 고군분투했던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와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영상으로 담아내었던 안해룡 다큐 저널리스트가 의기투합, 공동 연출한 첫 작품으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의 첫 상영될 ‘다이빙벨’은 오는 6일, 10일 두 차례의 상영 모두 예매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을 달성해 최대의 화제작으로 떠오르며 그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6일 월요일 오전 11시, CGV 센텀시티에서의 첫 상영 이후에는 이상호 감독과 안해룡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 본격적인 진실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영민 프로그래머는 ‘다이빙벨’에 관해 “영화는 거대한 사건에서 하나의 이슈로 등장했던 다이빙벨을 통해 진실을 감추려는 자들과의 싸움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보여준다. ‘다이빙벨’은 배와 함께 침몰해가는 진실을 붙잡기 위해 노력한 보름의 기록이다”라는 평을 남겼다.

한편 ‘다이빙벨’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여러 의혹들이 담긴 신문 기사 위에 무작위로 그려진 다이빙벨 형상의 그래비티와 거꾸로 새겨진 다이빙벨 로고, 그리고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라는 카피가 조화를 이루며 전에 없던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해당 티저 포스터와 함께 이상호 감독의 생생한 타임라인이 더해져 세월호 참사의 현장을 재구성하고 있는 ‘고발일보’ 호외신문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에서 배포되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