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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지, 베이징·알마티 압축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지, 베이징·알마티 압축

기사승인 2014. 10. 0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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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 재정산 문제로 유치 신청 철회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 도시가 베이징(중국)과 알마티(카자흐스탄)로 압축됐다. AP통신 등 외신은 2일 오슬로(노르웨이)가 재정상의 문제로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 신청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소식에 따르면 전날 노르웨이 정부는 오슬로가 요청한 올림픽 개최관련 재정지원안을 최종적으로 거부했으며 이에 오슬로는 올림픽 유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는 이와 관련 “올림픽 개최에 필요한 54억 달러(약 5조7천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여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슬로는 앞서 올림픽 개최를 반대하는 주민여론이 절반을 넘는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지난 7월 베이징, 알마티와 함께 2022 동계올림픽 개최 최종 후보 도시에 올랐었다.

한편, 2018년 평창 대회에 이어 2022년 막을 올릴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는 2015년 2∼3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후보도시 현지 실사 등을 거쳐 내년 7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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