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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감원장 “뱅크월렛 카카오, 편리성·보안성 균형”

최수현 금감원장 “뱅크월렛 카카오, 편리성·보안성 균형”

기사승인 2014. 10. 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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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전자지급결제에 대해 편리성과 보안성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최 원장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참석해 “정보통신기술기업의 결제 시스템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법률을 검토하고 있다”며 “편리성을 추구하다보면 보안성과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으니 균형되게 가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다음달께 출시예정인 뱅크월렛 카카오에 대해서 그는 “금융결제원은 직접 감독 대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뱅카는 다음카카오와 금융결제원이 참여하는 은행 송금 및 현금 카드 애플리케이션(앱) 이다. 금결원은 은행을 대표해 다음카카오와 계약을 맺었다.

금결원은 금융위원회가 감독을 맡고 있다.

신학용(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와 관련 “중국의 알리바바는 주식시세가 엄청날 정도로 커지고 있다” 며 “국내는 소액에 한하지만 사업을 잘되게하려면 알맞은 제도 감독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당부했다.

신 의원이 이어 “처음 50만원을 더 견고하게 끌고 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검토해달라”고 최 원장에게 당부하자 그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뱅카는 출시를 준비하면서 수취한도를 50만원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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