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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 출고가 3년간 계속 낮췄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고가 3년간 계속 낮췄다”

기사승인 2014. 10. 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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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최근 3년 새 스마트폰 출고가(동일 라인업 기준)를 10만원 이상 낮췄다고 주장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 제조사가 통신사와 담합해 출고가를 높였다는 지적에 반박한 것이다.

19일 삼성전자 공식 블로그 삼성투모로우에 따르면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 S5의 출고가는 86만6800원으로 2012년 7월 출시된 갤럭시S3보다 약 13만원 가량 낮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경우 2012년 9월 출시된 갤럭시노트 2의 출고가는 108만9000원으로 지난 10월 갤럭시노트 4보다 13만2000원 더 비싸다.

출고가란 제조사가 통신사에 제품을 공급하는 가격으로 재료비·생산비·개발비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통신사의 장려금을 반영해 실제 소비자가 살 수 있는 가격과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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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사양을 높이면서도 출고가를 꾸준히 내릴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삼성 측은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기술력 향상과 제조 경쟁력 확보 등 지속적 원가 경쟁력 강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부품 하나에 여러 기능을 구현하거나 하나의 기능을 구현하는 데 필요한 부품 수를 줄이는 등의 노력과 함께 프리미엄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가격대과 차별화된 기능의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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