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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민 안전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

이완구 “국민 안전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

기사승인 2014. 10. 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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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사고 언급하며 야당과 함께 정책적 대안 마련 촉구
"국민 안전 위해 '세월호 3법' 이달 말 처리되야" 강조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0일 “국민의 안전에는 여야가 있을 수 없다”며 2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환기구 추락사고 등 안전 사고를 막기 위해 야당과 함께 정책적 대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판교테크노밸리 공연장에서 아직도 일어나지 않아야 할 일이 또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살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충격이 크고,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한다”며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께도 위로를, 부상을 입은 분들께도 쾌유를 빈다”고 했다.

이어 “다시 한번 우리 모두 안전 의식을 높이며 참사 시설이나 구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 체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의미에서 국민 안전을 위한 정부조직법, 세월호 특별법, ‘유벙언법(범죄수익은닉처벌에관한법)’을 반드시 이달 안에 처리해야하는 이유가 이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제 세월호 입법 TF(태스크포스) 활동이 시작됐다”며 “밤낮으로 논의해서 접점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직후 안전행정위, 국토교통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을 소집해 판교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긴급안전대책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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