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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최고급 세단 ‘마이바흐’, 11월 LA서 정식 공개

벤츠 최고급 세단 ‘마이바흐’, 11월 LA서 정식 공개

기사승인 2014. 10. 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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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고스트 및 벤틀리 플라잉스퍼와 경쟁
가격은 2억2000만에서 2억8000만원으로 추정
벤츠 신형 '마이바흐'
벤츠의 신형 ‘마이바흐’가 주행 테스트 중이다 / 출처 = 월드카팬스
메르세데스 벤츠가 엑스트라 롱 휠베이스 S클래스 ‘마이바흐’를 11월 LA모터쇼에서 정식 공개하기로 확정했다.

20일 외신에 따르면 고든 바그너 메르세데스 벤츠 디자인총괄 부사장은 “마이바흐는 다음 달 열리는 LA모터쇼에서 공개된다”며 “롱휠베이스 S클래스보다 더 긴 5500㎜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히바흐는 벤츠가 판매했던 최고급 세단으로 국내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애마로도 유명하다. 판매량이 연평균 200대에 그쳐 2012년 단종됐다가 올해 4월 S클래스의 최고급 차종을 신형 ‘마이바흐’로 명명하면서 2년 만에 부활하게 됐다.

롱휠베이스(LWB) S클래스가 전장 5246㎜ 휠베이스 3165㎜인데 비해서 ‘마이바흐’는 전장 5500㎜ 휠베이스 3165㎜로 더 길어져 뒷좌석 공간이 더 넓어진다. 전체적 디자인은 S600과 비슷한 가운데 과거 마이바흐와 유사한 C필러가 적용된다.

6리터 트윈터보차지 V12 엔진으로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10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7단 스피드시프트 변속기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도 출시 가능성도 제기됐다.

신형 마이바흐는 아시아와 미국의 럭셔리 자동차 소비자를 겨냥하며 롤스로이스 고스트와 벤틀리 플라잉스퍼와 경쟁하게 된다. 가격은 20만달러(약 2억2000만원)~25만달러(약 2억8000만원)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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