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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만 보면 흥분?” 30대 연쇄방화범 불 지른 이유 들어보니…

“소방차만 보면 흥분?” 30대 연쇄방화범 불 지른 이유 들어보니…

기사승인 2014. 10. 2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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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
소방차가 출동하는 모습에 희열을 느껴 상습적으로 불을 지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20일 상습적으로 불을 낸 혐의(연쇄방화)로 이모씨(36)를 구속했다.

이씨는 9일 오전 5시께 대구시내 한 아파트 노인정 옆에 쌓아 둔 재활용 쓰레기에 불을 붙여 아파트관리실 바깥벽에 붙게 하는 등 8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장소에서 3차례나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 아파트 CC(폐쇄회로)TV를 분석한 끝에 그를 붙잡았다.

이씨는 경찰에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하는 것을 보고 기분이 좋았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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