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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대외 리스크 요인에 철저 대응”

최경환 “대외 리스크 요인에 철저 대응”

기사승인 2014. 10. 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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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대외 리크스 요인에 철저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시했다.

최 부총리는 세계 경제와 관련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경기 침체, 신흥국 불안,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등 대외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런 위험 요인들을 관리할 수 있도록 대응 시스템을 잘 갖춰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연기금의 배당 관련 주주권 행사를 제약하는 관련 법령(자본시장법 시행령)을 빨리 개정할수록 연기금 수익률을 높여 국민 전체에 혜택이 돌아가고 주식시장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11월 내에 개정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판교 환풍구 사고와 관련해 “안전 불감증에 따른 사고 요인이 없는지 미리 관련 실·국이 점검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24일과 27일 국회에서 열릴 종합 국정감사에 대해 “주요 쟁점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특히 ‘부자 감세’ 등과 관련해서는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득세의 경우 2008년도에 세율을 35%에서 33%로 내리려고 했지만 시행 전에 철회돼 감세 된 적이 없는데, 부자 감세라는 오해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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