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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제1회 총장배 교내 축구대회 개최

이화여대 제1회 총장배 교내 축구대회 개최

기사승인 2014. 10. 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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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중앙동아리 소속‘콕카’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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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제1회 총장배 교내 축구대회가 10월 17일 폐막식을 끝으로 19일만에 막을 내렸다.

17일 오후 6시30분 이화여대 내 이화스트립에서 열린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중앙 축구동아리 ‘FC콕’ 소속 ‘콕카’팀은 사범대학 소속 신생 축구동아리 ‘축구교육과’팀을 2대 1로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달 29일 개막한 이 대회에는 교내 축구동아리 10개 팀, 144명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전을 펼쳤으며, 이를 통과한 6개 팀이 토너먼트로 진행된 본선에서 최강자를 가렸다.

이화여대 교내 축구대회는 1995년 체육대학 설립 50주년을 기념해 ‘이화인 하나되기 축구대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래 올해 20회를 맞이했다.

교내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유일한 스포츠 행사인 이 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더 높이기 위해 올해는 체육과학부 학생회 차원의 행사가 아닌 총장배 교내 축구대회로 확대 운영됐다.

이화여대 건강과학대학 체육과학부는 축구경기를 통해 각 단대, 학과, 동아리간 건전한 경쟁과 친선을 도모하고 건강한 이화 문화를 새롭게 창출하고자 대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은 “스포츠가 단순한 개개인의 활동이 아닌 대학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본 대회가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이화의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경숙 건강과학대학장은 “여대에서 교내 축구대회를 개최한다는 것, 그 대회가 올해로 20회를 맞이한다는 것에 많은 일반인이 의아해 하지만 참가 학생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마음으로 지금까지 대회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이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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