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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송일수 감독 경질, 김태형 감독 선임 “두산 색깔 되찾을 것”

‘두산 베어스’ 송일수 감독 경질, 김태형 감독 선임 “두산 색깔 되찾을 것”

기사승인 2014. 10. 2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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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송일수 감독 경질, 김태형 감독 선임 "두산 색깔 되찾을 것" /사진=OSEN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송일수 감독을 경질하고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김태형을 제10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김태형 신임감독은 서울 출신으로 신일고, 단국대를 나와 1990년 두산의 전신인 OB에 입단해 2011년까지 22년간 두산에서 선수, 코치로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두산은 "김태형 신임 감독은 오랫동안 두산에 몸담아 팀 분위기를 잘 알고 있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공격적인 야구를 추구하는 지도자로 근래 퇴색된 두산의 팀 색깔을 복원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태형 신임감독은 구단을 통해 "영광스런 자리를 맡겨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우선 선수들의 자신감 회복과 프로선수로서의 책임감을 부여하는 일에 중점을 두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끈질기고 응집력 있는 두산 베어스 본래의 색깔을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형 신임감독의 계약 조건은 2년 계약에 계약금 3억, 연봉 2억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베어스 송일수 경질 김태형 신임 감독 소식에 누리꾼들은 "두산베어스 송일수 경질, 김태형 신임감독 기대돼" "두산베어스 송일수 감독 경질됐네! 김태형 신임감독 파이팅" "두산베어스 송일수 경질 김태형 신임감독, 나는 찬성!"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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