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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실적, 아이폰6 판매 호조로 ‘어닝 서프라이즈’...분기 판매량 3,930만대

애플 실적, 아이폰6 판매 호조로 ‘어닝 서프라이즈’...분기 판매량 3,930만대

기사승인 2014. 10. 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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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의 IT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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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20일(현지시간) 신제품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기존의 예상을 뛰어넘는 세일즈 실적을 보였다.

9월말 종료된 분기 실적에는 애플의 아이폰6라인 출시 후 약 10일동안의 판매실적이 포함되었으며 421억 달러의 총 매출액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기간 374억 달러보다 상승했다. 희석 주당 순이익은 1.42달러다.

이번 실적은 애널리스트들의 주당 1.31달러 순이익과 380억 달러의 매출액 예측치보다 더 높은 수치다.

이 기간동안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은 3930만대가 팔려 이는 지난 골드만삭스가 예측했던 3790만대를 뛰어넘었으며, 안정적인 공급에 대한 우려속에서도 아이폰6와 6플러스의 판매량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이패드는 해당 분기의 판매량이 1230대로 크레딧스위스가 예측했던 1260만대와 전년대비 같은 기간 판매량 보다 13%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팀쿡은 그러나 이는 큰 이슈사항은 아니라고 말하며 자사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내셔널비지니스타임즈는 애플이 이러한 태블릿의 판매실적 상승을 위해 태블릿 세일즈 상승을 보이는 일본 시장과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분야로 집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PC(맥) 세일즈 부분에 있어서도 시장조사기관 IDC가 예측했던 490만대를 앞서는 550만대의 판매량을 보여 앞으로 맥북 프로나 맥북에어등의 높은 수요도 예측해볼 만 하다. 애플 CFO 루카 마에스트리에 따르면 신흥국가에서 맥은 46%의 상승율을 올렸다.

아이팟은 지속적인 하락세로 총 전년대비 같은 기간보다 24% 하락했으며 애플은 향후 아이팟을 다른 제품군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2015년도 첫분기 매출액을 635억에서 665억달러 사이로 전망하고 있으며 매출총이익은 37.5% 에서 38.5%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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