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아시아나항공, 히드로공항 서비스지점 터미널이전

아시아나항공, 히드로공항 서비스지점 터미널이전

기사승인 2014. 10. 21. 09: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imgB_B747_400B747_400COMBI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 서비스지점을 22일(현지시간) 1터미널에서 같은 공항 2터미널로 이전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나에 따르면 1950년대 지어진 기존 시설을 해체하고 새롭게 개장한 2터미널은 올해 6월 운영을 시작했다.

자연광 채광에 중점을 둔 친환경 내부 설계로 밝고 쾌적해진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아시아나가 있던 1터미널에 비해 실내 공간이 넓고 면세점, 쇼핑, 식당 등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아시아나의 체크인 카운터 지역은 2터미널 D구역(Zone D)이다.

일반석 셀프 체크인은 2터미널?모든 지역의 셀프 수속 기기(키오스크)에서 체크인이 가능해 소요 시간이 줄어들 전망이다.

그 외 일반석 승객은 D구역 공동 카운터에서 수속하며, 비니지스 클래스 승객은 기존처럼 아시아나 전용 카운터에서 수속하면 된다.

이번 터미널 이전은 세계 주요 허브공항 터미널에 회원항공사들을 한데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글로벌 항공연맹체 스타얼라이언스의 ‘한 터미널 공동 사용(MUOR, Move Under One Roof)’ 계획의 일환이다.

2터미널은 스타얼라이언스 전용으로 운영되고 23개 회원 항공사가 모여 시스템 통합, 연결 발권, 탑승수속, 수하물처리, 라운지 공동사용 등 보다 효율적으로 탑승, 환승 연계업무가 처리된다.

파리, 베이징, 상하이, 싱가폴, 방콕, 하네다, 나고야, 델리 등은 MUOR이 완료됐으며 나리타, 로스앤젤레스 공항도 진행 중이다.

이번 이전으로 유나이티드, 싱가포르항공, 에어캐나다, 루프트한자 등 4개 항공사의 라운지가 한 곳에 모여 비즈니스클래스 승객 및 아시아나클럽 다이아몬드(스타 골드) 이상 우수 회원은 유나이티드 라운지를 주 라운지로 사용하고 기타 다른 라운지도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해졌다.

스타얼라이언스는 1997년 결성된 항공동맹체로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유나이티드, 루프트한자, 에어캐나다, 전일본공수, 싱가폴 항공, 타이항공 등 총 27개 항공사가 192개국, 1316개 공항에 매일 1만8500편을 취항 중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