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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현대해상 설계사 올해 사회공헌 많이했다

LIG손보, 현대해상 설계사 올해 사회공헌 많이했다

기사승인 2014. 10. 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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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새 LIG 설계사 10명 중 1명 봉사활동 참여
사본 -클립보드 이미지
LIG손해보험과 현대해상화재보험 소속 설계사(FC)들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부 중·소형 손보사 소속 설계사들은 이에 소홀했다.

2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올해 1~6월 중 LIG손보는 전체 소속 설계사 중 10.64%를 차지하는 1619명의 설계사가 사회공헌·봉사활동에 참여해 온라인전업사를 제외한 업체 중 가장 높은 설계사 사회공헌 참여 비중을 기록했다.

LIG손보 관계자는 “순수 영업가족(설계사)만으로 구성된 전국 51개 봉사팀이 활동 중”이라며 “봉사활동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은 물론 동기부여 차원에서 영업가족 개인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신입 교육 과정 중 ‘봉사활동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현대해상이 1478명 설계사의 봉사활동 참여로 6.6%의 비중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이어 메리츠화재해상보험 3.57%(609명), 삼성화재해상보험 2.09%(832명) 순이다.

‘빅5’ 대형 손보사 중에서는 동부화재해상보험이 불과 0.01%(3명)로 가장 낮았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구체적인 증빙자료가 있는 봉사활동만 집계된 결과”라며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는 한화손해보험 0.85%(228명), MG손해보험 0.84%(16명) 등이다.

반면 롯데손해보험·흥국화재해상보험·NH농협손해보험의 경우 단 한명의 설계사도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 관계자는 “많은 설계사들이 지역·지점 단위의 봉사활동에는 참여했으나, 집계에서는 빠졌다”고 전했다.

또 같은 기간 설계사를 제외한 일반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 비중은 삼성화재가 281.64%(1만6585명)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삼성화재 측은 “올해 초 안민수 사장이 사회공헌 확대 방침을 밝힌 후 사회공헌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LIG손보 152.96%(4627명) △한화손보 81.08%(2314명) △현대해상 44.25%(1439명) △NH농협손보 34.6%(199명) 등의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흥국화재로 13.53%(177명)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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