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20141021090158610 | 0 | 사진=유튜브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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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축구선수가 골 세리모니를 펼치다가 사망했다.
AP통신은 21일 “인도 미조람 프리미어리그의 베들레헴 벤구슬란 클럽에서 뛰는 수비형 미드필더 피터 비악산그주알라가 척추를 다쳐 20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비악산그주알라는 지난 14일 인도 북동부의 미조람에서 열린 경기에서 후반 17분 골을 터뜨렸다.
기쁨에 겨워 공중제비 세러모니를 한 그는 착지 과정에서 머리부터 땅에 떨어지면서 그라운드에서 의식을 잃고 말았다.
비악상주알라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척추 부위를 심하게 다쳐 깨어나지 못했고 끝내 사망했다.
인도 축구협회 관계자는 “비악산그주알라는 뛰어난 선수였다”며 “그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깝게 사망했다. 조만간 그를 추모하기 위한 경기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