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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에어버스 A350 XWB 첫 시범비행

카타르항공, 에어버스 A350 XWB 첫 시범비행

기사승인 2014. 10. 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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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이 첫 A350 XWB 시범비행을 하고 있다.
카타르항공은 에어버스 본사가 있는 프랑스 툴루즈에서 자사 로고와 상징색으로 도색한 ‘A350 XWB(Extra Wide Body)’ 1호기의 시범비행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카타르항공이 업계 최초로 도입할 예정인 A350 XWB는 에어버스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최신 버전의 중대형 항공기다.

A350 XWB의 기내 간격은 220인치로 기존 동급 항공기 대비 넓은 객실 공간을 제공한다.

탄소복합소재(카본화이버)의 기체 적용 비율을 53%까지 올려 높은 연료효율성으로 운영비용 절감을 도모했다.

카타르항공은 에어버스에 43대의 A350-900과 37대의 A350-1000를 포함한 총 80대의 A350기를 주문했다.

연말 A350-900을 처음 인도받을 예정이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는 “세계 최초로 A350 XWB를 승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A350 XWB 도입은 카타르항공의 중장거리 노선에 경쟁력을 더해주고, 넓은 객실 공간으로 승객에게 편안함과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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