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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아파트 관리등급 인증사업 실시

한국감정원, 아파트 관리등급 인증사업 실시

기사승인 2014. 10. 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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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빠르면 12월부터 아파트관리등급 인증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아파트 관리등급 인증은 감정원에서 정부로부터 위탁관리하고 있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서 공개하는 관리비·시설관리 정보를 포함해 에너지효율등급정보·녹색정보 등 자료를 기반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해 아파트 관리등급에 대한 인증을 실시하는 것이다. 일종의 아파트 관리에 대한 ‘종합건강검진’으로 볼 수 있다.

등급인증은 입주자 대표회의 또는 입주민 5분의 1 이상의 신청을 받아 감정원이 보유한 기본정보를 토대로 감정원 내의 전문조사요원이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아파트관리등급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등급 중 하나로 부여할 예정이다.

인증대상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150세대 이상으로 승강기 설치 또는 중앙난방(지역난방 포함) 방식 공동주택·주택이 150세대 이상인 주상복합 건축물 등 관리비 공개 대상 단지이다.

서종대 감정원 원장은 “아파트 등급 인증제를 실천해 나가는 과정에서 아파트 관리에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치유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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