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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임박한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들여다보기

출시임박한 아이폰6·아이폰6 플러스 들여다보기

기사승인 2014. 10. 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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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왼쪽)과 아이폰6 플러스./제공=배성은기자
아이폰6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휘어지고 머리카락이 끼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출시 첫 주말동안 10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4분기 아이폰 전체 판매량은 3930만대로 1년 전보다 16%가 늘었다.

대세에 힘입어 한국에서는 정식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하루 빨리 아이폰을 만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은 이미 일본이나 미국 등에서 해외 직구(해외 직접구매)로 아이폰6 시리즈를 구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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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플러스./제공=배성은기자
한국이 아이폰6 3차 출시국에 포함되면서 31일 판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21일 미리 공수해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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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 아이폰5s./제공=배성은기자
왼쪽부터 아이폰6 플러스, 아이폰6, 아이폰5s를 나란히 배치하니 아이폰이 최초 대화면을 탑재한 아이폰6 시리즈의 크기는 한눈에 봐도 커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폰6 플러스는 경쟁모델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4와 같은 크기로 5.5인치이며, 아이폰6는 5인치이다. 반면 아이폰5s는 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아이폰6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검정색), 골드(금색), 실버(흰색) 등 총 3가지다. 사진 속 아이폰6 플러스는 스페이스 그레이, 아이폰6와 아이폰5s는 둘다 실버 색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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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플러스와 액세서리./제공=배성은기자
이어폰, 충전기, 케이블 등은 기존의 것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일본에서 직구한 제품이라 충전기가 110볼트이지만 한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사면 문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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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이전 모델인 아이폰5s보다 아이폰6의 곡선 디자인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힌 만큼 직접 손으로 잡아보니 한손에 감길 정도로 그립감이 좋았다. 또한 지금까지 상단에 자리하던 전원 버튼이 오른쪽면 위쪽 측면으로 옮겨졌으며, 아이폰6 두께와 함께 버튼 두께도 이에 맞게 슬림해져 버튼 누르기에 편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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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플러스./제공=배성은기자
후면에는 800만화소 카메라와 듀얼 플레시가 있다. 출시 전부터 문제가 됐던 후면 카메라를 직접 보니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약간 튀어나와 있었다. 카메라 보호를 위해 케이스를 씌우거나 평소에 아이폰을 뒷면보다는 앞면을 바닥으로 둘 것을 권장한다.

또한 예전 모델과 달리 뒷면이 위·아래 두가지 색상이 아닌 한 색상이라 아이패드와 비슷한 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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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제공=배성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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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플러스./제공=배성은기자
크기가 커지면서 한손에 잡히지 않지 않을 까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두께가 얇아져 한손에 쏙 들어온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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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휨 현상으로 ‘벤드 게이트’라는 오명을 받기도 한 아이폰6 플러스를 약간 힘을 줘 실제로 구부려지는지 실험해보았다. 100만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강하게 힘을 주지는 못했지만 극도의 힘을 주지 않는 이상 일상생활에서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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