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메시 교체거부, ‘그라운드의 상왕 노릇’...감독 교체 사인에 ‘엄지 척’ 그리곤 교체 거부

메시 교체거부, ‘그라운드의 상왕 노릇’...감독 교체 사인에 ‘엄지 척’ 그리곤 교체 거부

기사승인 2014. 10. 22. 07: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메시 교체거부, '그라운드의 상왕설'...감독 "여러가지로 해석되겠지만..."/메시 교체거부

메시 교체거부 사건이 화제다. 결국 메시 상왕설까지 등장했다.


스페인 방송 ‘라 섹스타’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메시가 지난 19일 캄프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 경기에서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의 교체 지시를 무시하고 출전을 강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엔리케 감독이 후반 31분 메시와 신예 공격수 무니르 엘 하디디(19)를 교체하기 위해 메시를 불렀지만, 메시는 한마디 대꾸도 없이 엄지를 한차례 내밀며 괜찮으니 교체가 필요없다는 신호를 보냈다. 결국 엔리케 감독은 교체 지시가 거부되자 주머니에 손을 넣고 땅을 내려다보며 화를 삭이다 결국 메시 대신 네이마르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하디디를 내보냈다”고 말했다.


이에 메시가 엔리케 감독의 지시를 무시했다라는 말이 나오면서 ‘메시 상왕설’이 제기 됐었다.


엔리케 감독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통상적으로 선수들에게 의견을 물어본 다음에 전술에 변화를 준다”고 말하며 메시 상왕설을 일축했다.


이어 “누가 보느냐에 따라 그 장면이 여러 가지로 해석되겠지만, 내가 해오던 일을 그대로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