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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오프로더 벤츠 G클래스, 앞으로 모습은

럭셔리 오프로더 벤츠 G클래스, 앞으로 모습은

기사승인 2014. 10. 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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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터 제체 벤츠 회장, 현재의 박스 형태 디자인 고수
2016년 EU 탄소배출량 기준 강화 대응 모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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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의 럭셔리 오프로더 ‘G클래스’
메르세데스 벤츠는 박스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클래스’ 디자인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G바겐’으로도 불리는 G클래스는 1979년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벤츠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변치 않고 생산된 모델이다. 험한 길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쇼클 공장에서 수작업으로 하루 52대 생산하는 럭셔리 오프로더로서 명성이 높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디터 제체 메르세데스 벤츠 회장은 “G클래스는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독창적인 차”라며 “현재의 모습을 계속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G클래스 판매량은 최근 5년 사이 3배나 늘어 작년에는 1만2000대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에는 강화되는 유럽연합의 탄소 배출량과 보행자 안전 기준에 맞춘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차량 폭은 현재보다 10㎝ 넓어지고 지붕 높이는 낮아질 것으로 알려졌다. 럭셔리 오프로더답게 화려한 인테리어와 최고의 편의사향이 적용될 전망이다.

G클래스는 국내에서 현재 G350 블루텍(1억4480만원)과 고성능 모델 G63 AMG(2억420만원)가 판매되고 있다. ‘디퍼런셜 락’ 기능으로 각 바퀴 별로 동력을 다르게 전달해 험한 길도 자유자재로 달릴 수 있다. 공기흡입구가 A필러 옆에 있어 깊이 60㎝ 물속에서도 주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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