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햅쌀 산지가격 가파르게 하락

햅쌀 산지가격 가파르게 하락

기사승인 2014. 10. 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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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햅쌀 산지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햅쌀 산지가격이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농업연구기관인 GS&J는 22일 통계청 자료를 인용, “15일자 햅쌀 80㎏ 산지가격이 열흘 전보다 4.6% 떨어진 16만9668원을 기록하는 등 급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4.3%, 지난해 10∼12월 평균가격보다는 3.2% 낮은 수준이다.

통계청이 이번 달부터 햅쌀을 기준으로 산지쌀값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햅쌀 가격은 9월 25일 나온 2013년산 쌀값보다 7.0% 높았다.

그러나 불과 열흘새 최근 10년 새 가장 큰 하락폭으로 급락했다.

GS&J측은 “작년산 쌀값이 9월까지 계속 하락했던 데다, 정부 재고량도 작년보다 23% 많아 미곡종합처리장(RPC) 등에서 햅쌀 수요가 위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정부가 발표대로 초과물량을 모두 수매해 내년까지 시장에 내놓지 않으면 수확기 쌀값이 16만9000원 수준까지 오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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