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판교 사고 중상자 2명 건강상태 호전… 일반 병실로

판교 사고 중상자 2명 건강상태 호전… 일반 병실로

기사승인 2014. 10. 22. 15:1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 발생 4일째인 20일 부상자 중 일부의 건강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중상자 9명 가운데 2명은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지는 등 병세가 나아지고 있다.

사고 직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모 병원에서 골절 수술 등을 받은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던 장모씨(36)는 이날 오전 일반 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분당구 내 또 다른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었던 정모씨(45) 또한 일반 병실로 이동,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상태는 더 두고봐야 알겠지만 2명이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겼다”며 “이후 미음 등 간단한 식사를 하거나 가족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등 호전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나 나머지 중상자 7명은 아직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강남구 모 병원에 있는 정모씨(30·여)는 흉부 손상으로 응급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뒤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다른 부상자 천모씨(41)도 분당구 모 병원에서 골절 수술 등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