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중국 덩펑시와 우호교류 수립 의향 협약 체결

설인철 부군수를 비롯한 양짠썽 부시장과 국장 및 실무진이 참석해 양 도시 간의 우효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 함평군과 중국 허난성 덩펑시가 최근 중국 현지에서 우호교류 수립 의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설인철 부군수를 비롯한 함평군 방문단 6명과 덩펑시 양짠썽 부시장, 국장 및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설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덩펑시와 함평군이 ‘금란지교’의 연을 맺고, 상호 협력해 나가는 역사적인 순간에 서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양 도시간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하여 우의를 증진시키고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의 발전과 큰 도약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양 부시장은 “양 도시 간의 풍부한 여건을 기반으로 상생과 협력의 틀을 잘 다지고 가꾸어 나간다면, 오늘의 만남이 양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다지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 도시는 협약에 따라 과학기술, 문화, 체육, 위생, 교육, 인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내년에 열리는 나비축제에 왕짜이민 덩펑시장이 방문해 안병호 함평군수와 함께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키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