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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면세점 산뜻한 출발… 올해 500억 매출 예상

갤러리아면세점 산뜻한 출발… 올해 500억 매출 예상

기사승인 2014. 10. 2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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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보도사진
갤러리아백화점은 6월 28일 제주국제공항에 ‘갤러리아 면세점’을 정식 오픈한 이후 기업가치가 재평가 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갤러리아백화점의 자회사 한화갤러리아 타임월드의 주가는 지난 100일 사이에 2배 이상 오르면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면세점 사업이 정부의 면세 한도 확대와 중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포함한 관광정책 활성화 방안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백화점 측은 분석했다.

갤러리아 면세점은 매출 비중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인 고객의 선호 상품을 전략적으로 확대했다. 중국인 선호도가 높은 국산상품 브랜드 비중이 46%이며, 특히 전체 브랜드 중 17%를 차지하는 국산화장품 매출 비중은 30%로서 가장 높다.

이외 새롭게 입점한 MCM의 경우 8%의 매출 비중으로 단일 브랜드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일 만큼, 중국인의 선호도가 높다.

갤러리아 면세점은 성수기인 7~9월 월평균 7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고, 금년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금탁 갤러리아 면세점장은 “향후에도 출국장 면세점의 특성과 방문 고객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상품 구성을 변화시키고, 디자인 및 마케팅 측면에서의 고급화 전략을 통해 지속적으로 갤러리아 면세점만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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