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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전화 설립자 고 이영민 목사 추도예배

생명의전화 설립자 고 이영민 목사 추도예배

기사승인 2014. 10. 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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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명의 전화 설립자인 고 이영민 목사를 위한 추모예배가 오는 24일 오후 3시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6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추모예배는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와 한국생명의전화 공동 주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생명의전화 설립자인 고 이영민 목사는 지난 9월 19일 미국 시애틀 자택에서 향년 90세로 타계했다.

고인은 생명의전화의 전신인 아가페의 집 원장(1971년)과 생명의전화 초대원장(1976년)을 시작으로, 3대 원장, 생명의전화 전국위원회 초대 총무, 생명의전화 국제협회 한국회장 등 생명의전화 설립과 성장에 기여한 인물이다.

특히 이 목사는 한국 최초 전화상담 기구를 설립, 상담이라는 개념조차 낯선 70년대에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상담교육과 상담문화를 확산해 가면서 자원봉사계, 상담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교회 발전을 위해서도 공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생명의전화 하상훈 원장은 “우리가 목사님을 이렇게 기억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총의 숲 속에서 삶을 아름답게 살고자 최선을 다하신 참된 신앙인이셨고 훌륭한 인격자이셨기 때문입니다. 그분께서 한국생명의전화를 통해 우리 사회에 남긴 족적은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노력하셨던 헌신적인 삶 그 자체셨습니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는 전병금 목사(한국생명의전화 이사장, 강남교회 담임목사)의 인도로, 김종훈 감독(한국생명의전화 이사, 월곡감리교회 담임목사)의 기도, 이광자 이사(한국생명의전화 이사,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의 성경봉독, 황용대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총회장)의 말씀, 배태진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총무)의 약력소개, 김상근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전 총회 총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명예대표)와 박종철 박사(한국생명의전화 전 이사장, 신경정신과병원 원장)의 추모사, 이기춘 목사(한국생명의전화 전 이사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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