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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인디 일관제철소 4분기 흑자 장담 못해”

포스코 “인디 일관제철소 4분기 흑자 장담 못해”

기사승인 2014. 10. 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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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용료 등으로 적자 전환 할 듯...내년부터는 다시 흑자기조 전망
인니 크라카타우포스코 제철소 전경 (1)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일관제철소 전경
포스코가 3분기 흑자를 기록한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크라카타우포스코의 4분기 흑자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23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 3분기 실적 컨포런스콜에서 오인환 포스코 철강사업전략실장은 “슬라브를 제외한 원료가격이 내려갔고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가공원가 내려가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흑자를 기록했다”면서 “하지만 4분기에도 흑자된다고 장담은 못하고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민용 포스코 재무실장은 “크라카타우포스코 흑자는 판매량이 16만톤 증가했고 원료사용단가가 2만원 수준으로 하락한 부분이 영향을 미쳤다”며 “4분기는 일시적인 포스코 본사에 지불하는 기술사용료가 반영되면서 일시적인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는 3분기와 같은 흑자기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스코는 지난 1월 조업을 시작한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가 82% 가동률을 보이며 판매량이 지난 분기 대비 24% 늘었고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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