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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현대차 세계딜러대회 참석차 스페인행

정의선 부회장, 현대차 세계딜러대회 참석차 스페인행

기사승인 2014. 10.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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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i20 판매 확대 방안을 논의 계획...유럽판매 부진 해법 찾을 듯
WRC참관도 예정
정의선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현대차 세계 딜러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업계는 정 부회장이 이번 출장에서 최근 판매 부진에 빠진 유럽시장에서의 판매확대 방안을 내놓기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딜러대회 참석해 전세계 62개국에서 온 우수 딜러 160명을 만나 판매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내달 출시하는 유럽 지역 전략 모델 신형 i20에 대한 판매 전략을 최종 점검도 할 예정이다.

이번 정 부회장의 이번 유럽 방문은 올해로 4번째로 최근 유럽지역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는 현대차의 현지 점검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1∼9월 유럽 지역에서 지난해 대비 0.6% 증가한 31만7000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유럽 자동차 시장의 전체 판매량은 전년에 비해 6.1% 성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대차의 판매량은 신형 제네시스 등 프리미엄 모델 공략을 본격 시작한 현대차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다.

한편, 정 부회장은 25~26일 현지에서 개최되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도 참관할 예정이다. WRC에는 i20의 개조차량이 참가하고 있어 유럽 소비자들에 신형 i20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유럽 시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위해 올해부터 WRC 출전을 결정하는 등 준비 단계 때부터 남다른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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