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092801010018517 | 0 | 아이폰6(왼쪽)와 아이폰6 플러스 |
|
LG유플러스가 애플의 신제품인 아이폰6를 사실상 무료로 구입할 수 있는 정책을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새 스마트폰 구입시 보조금과 기존 사용하던 제품의 중고 보상금, 그리고 새 스마폰의 18개월 후 중고 보상금을 미리 받을 수 있는 제로(0)클럽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현재 단통법에서 상한선으로 지정한 30만원의 보조금 이외에도 중고 보상금을 미리 제공받을 수 있게돼 아이폰6를 사실상 무료로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예컨데 아이폰5 사용자자가 아이폰6를 구매한다고 하면, 보조금 30만원 이외에도 아이폰5의 중고 보상금을 미리 지원받는다. 이 외에 18개월 뒤 아이폰6의 중고폰 값도 미리 보상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전체 보조금의 규모가 60만원~70만원 수준에 이른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80만원대의 아이폰6 출고가를 애플사와의 협의로 70만원대로 낮췄다고 밝히면서, 소비자가 제로(0)클럽 프로그램을 통한다면 거의 무료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 프로그램은 18개월 후 사용하는 아이폰6를 반납해야 하는 조건이 있다. 만약 아이폰6를 반납하지 않으면, 가입시 보상받는 금액에 대해 12개월간 분할 납부 신청을 하면 된다.
이 외에도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구입 이후 1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제품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과 단말 지원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U클럽’ 서비스를 도입했다.
12개월 이상 LG유플러스를 이용하고, 이용기간 동안 누적 기본료 70만원 이상을 납부했다면 U클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출시한 각종 할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최대 30만원 이상의 통신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여기에 선 보상금액을 더하면 실제 고객들이 느끼는 체감은 최소 60만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