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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건강고민 베스트 7

중장년 건강고민 베스트 7

기사승인 2014. 10. 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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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광다이오드(LED) 부속품 제작업체에서 영업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50대 직장인 A씨(53). 전날 과음한 탓에 속이 쓰리다. 해장국을 먹고 피로회복에 좋다는 자양강장제를 마셔봤지만 별 효과가 없다.

좋아하던 담배도 이날 만큼은 쓰다. 돌연사로 세상을 떠난 지인의 장례식에서 술을 마셨기 때문이다. ‘TV뉴스에만 나오던 뉴스가 내 주변인물의 이야기가 될 줄이야...’.

담배를 몇 개 태우고 나니 가슴 부분에서 왠지 통증이 오는 느낌이다. 그러고보니 오늘따라 기침도 심했던 것 같다. ‘혹시 나도 그렇게 되는 건 아닐까’ 문득 불안감이 몰려온다.

흔히들 건강 나이는 40대부터 꺾이기 시작해 50대에 급격히 쇠퇴한다고 한다. 관절과 뼈뿐 아니라 피부 등 모든 인체조직은 나이가 들면서 몸을 지탱하는 기능이 약해져 여러 질병을 유발시킨다.

여기에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지속적인 스트레스까지 더하면 중년의 건강은 아무 예고 없이 돌연 ‘적신호’로 바뀌고 만다. 동전의 양면처럼 ‘아차’하는 순간 모든 걸 무너뜨리는 무서운 적으로 돌변하기 십상이다.

이 때문인지 40대 이후부터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높아진다. LG경제연구원이 지난 2012년 성인남녀 1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보고서에 따르면 40대와 50대는 ‘건강’에 최우선의 관심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이때부턴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고 신경을 써야 한다는 얘기다.

본지는 중장년층이 평소 자주 생각하는 건강고민 ‘베스트7’(뼈건강·주름 개선·갱년기·건강기능식품·탈모·요실금 및 전립선·건강검진)을 선정, 각 증상에 대한 전문가와 의견과 함께 일상 속 예방법과 치료법이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봤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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