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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래 “삼성·보광 자판기·매점 운영 수의계약 조사”

노대래 “삼성·보광 자판기·매점 운영 수의계약 조사”

기사승인 2014. 10. 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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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감]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24일 삼성그룹과 보광그룹의 자판기·매점 운영 수의계약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위 등을 상대로 한 종합감사에서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관련 내용을 지적하자 “신문(기사)에도 나왔고, 경제개혁연대에서 신고가 접수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이 “조사에 착수한 거냐”라고 물었고, 노 의원장은 “네”라고 답했다.

앞서 김 의원은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매점·자판기 운영권을 수의계약 형태로 보광그룹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고 지적했다.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의 동생이다.

또 노 위원장은 국내 4대 그룹의 내부 지분율·거래의존도 등을 정밀 분석 중이라며 연내에 작업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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