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계열사인 HL그린파워로부터 충주에 위치한 공장을 매입하기로 했다. 친환경차에 들어가는 부품 공급을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다음달 HL그린파워가 소유한 충주공장을 136억원에 매입한다고 24일 공시했다.
공장 매수는 글로벌 환경차 시장 확대 및 신규사업 진입을 대비해 선제적 부품공급체계 구축을 위해서 추진된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난 4월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차와 기아차 쏘울EV 등의 생산 증가에 맞는 부품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HL그린파워의 충주공장 부지를 52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