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오르세 박물관의 유명 미술작품 한국어로 즐기세요”

프랑스 오르세 박물관 한국어 안내 서비스 후원

김용철 대한항공 구주지역본부장(오른쪽)과 기 코즈발 오르세 박물관장이 안내 서비스 후원을 위한 서명식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4일 프랑스 파리의 오르세 박물관 살롱 프레지던트(Le Salon du President)에서 한국어 안내 서비스 후원을 위한 서명식을 가졌다.

대한항공의 한국어 안내 서비스 후원은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영국 대영박물관,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철 대한항공 구주지역본부장과 기 코즈발(Guy Cogeval) 오르세 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르세 박물관의 작품해설용 오디오에 내년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추가하는 사업을 후원하게 된다. 한국어 안내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부터 서비스될 예정이다.

또 대한항공은 박물관 주요 작품 300여점에 대한 한국어 안내지도 및 한국어 가이드북도 제작도 후원할 계획이다.

오르세 박물관은 밀레의 ‘이삭줍기’·‘만종’, 고흐의 ‘화가의 방’ 등이 전시돼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