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523만8299주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SDI는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간 합병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당사가 보유한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이 소멸되고 삼성중공업 주식을 합병 대가로 받을 예정”이라며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의 소멸을 타법인 주식 처분으로 간주한다”고 설명했다.
처분 금액은 3333억여원으로, 이는 삼성SDI 자기자본의 2.9%에 해당하는 규모다.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12월 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