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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조작’ 논란 끝에 개별난방 전환

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조작’ 논란 끝에 개별난방 전환

기사승인 2014. 10. 2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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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아파트, '난방비 조작' 논란 끝에 개별난방 전환
 '난방비 조작' 논란이 일었던 옥수동 H아파트가 난방 방식을 개별난방으로 전환한다. 

24일 H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난방비 책정·계량 오류 등 여러 문제점을 가진 중앙난방 방식을 개별난방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업체 선정에 나섰다.

앞서 '난방비 조작' 논란은 아파트 주민 A 씨가 지난달 아파트 반상회 모임에서 배우 김부선이 자신을 폭행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일파만파 퍼졌다. 김부선은 SNS를 통해 자신이 아파트 난방비 비리 문제를 폭로하려는 것을 다른 주민들이 저지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A 씨 등을 폭행 혐의로 맞고소했다.

이에 성동구는 김부선이 지적한 대로 해당 아파트의 난방비가 제대로 부과되지 않을 것을 확인하고 성동경찰서 수사과에 수사를 의뢰했다. 조사 결과 실제로 27개월간 부과된 1만4472건의 난방비 중 '0'으로 표시된 사례가 300건, 가구당 난방료가 9만원 이하인 사례가 2398건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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