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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대신 ‘전기레인지’ 주방 장악

가스 대신 ‘전기레인지’ 주방 장악

기사승인 2014. 10. 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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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세라믹 전기레인지 '인기'
높은 열 안심하고 사용
열전도율 빨라 요리 시간↓ 맛↑
하이라이트 발열체 용기 제한 없어
[지멘스 사진자료] 지멘스 세라믹 전기레인지 3구 ET651FK17E
지멘스 2014년형 세라믹 전기레인지 3구./제공=지멘스
최근 가스레인지 대신 전기레인지가 주방을 장악하고 있다. 전기레인지는 화재·화상·유해가스 등으로부터 안전하고 청소도 간편해 주부들의 로망이다.

프리미엄급 가격으로 선뜻 결정할 수 없었던 장벽도 낮아졌다. 가스레인지 과열안정장치 부착 의무화로 전기레인지와 가스레인지의 가격차가 줄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기료 부담을 덜어줄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이 확대되자 전기레인지는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 대형마트는 올해 1~9월 전기레인지 판매량이 전년 대비 900% 이상 늘었다고 집계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지멘스의 전기레인지는 빠른 열전도율, 편리한 기능,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으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전기레인지는 높은 열에서도 잘 견디고 보다 빠르게 요리할 수 있는 상판이 중요하다. 지멘스 2014년형 세라믹 전기레인지 3구는 고품질 세라믹으로 유명한 독일 쇼트(SCHOTT)사의 최고 등급 세라믹 상판을 사용했다.

지멘스 관계자는 “높은 열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열전도율이 빨라 맛과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해 더욱 맛있는 요리가 가능하다”며 “요리 시간 단축으로 전기료 절감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전기레인지는 열판을 가열하는 방식인 핫플레이트와 하이라이트, 그릇을 가열하는 방식인 인덕션으로 나뉜다. 핫플레이트와 하이라이트는 상판에 열을 달아오르게 해서 용기에 전달되는 방식으로, 뚝배기 같은 다양한 용기도 쓸 수 있다. 지멘스 제품도 하이라이트 발열체로 용기 제한이 없다.

이 제품은 손끝을 좌우로 움직이기만 해도 1~9단계의 화력을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터치슬라이드 조작 방식을 채용했다. 원하는 시간만큼 조리시간을 설정할 수 있으며 조리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꺼지는 타이머 기능도 있다.

온도 변동 없이 오랫동안 사용하면 자동 제한 기능이 작동돼 자동으로 가열이 멈춘다. 잔열표시기능으로 화상 등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어린이보호 잠금 장치기능도 있다. 에너지 사용량 표시 기능으로 요리 후 사용한 전력량로 확인할 수 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주방 인테리어를 한층 돋보이게 해준다. 2014년형 지멘스 전기레인지 3구는 터치슬라이드식(모델명: ET651FK17E)과 터치식(모델명: ET651BM17E)으로 출시됐고 가격은 각각 248만원과 215만원이다.

한편 지난 1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가스레인지 대 전기레인지 매출비중은 지난해 9월 95.2% 대 4.8%에서 올 9월 69.7% 대 30.3%를 기록, 전기레인지 비중이 1년 새 6.3배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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