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IS, 미국·캐나다 연쇄 공격과의 연관성 드러나

IS, 미국·캐나다 연쇄 공격과의 연관성 드러나

기사승인 2014. 10. 25. 1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캐나다와 미국에서 공권력을 겨냥한 공격이 잇따르자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온라인상에서 자신과 연관성을 부각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범인이 IS에 직접 소속되지 않아도 IS가 자신의 종교적 극단주의 이념이 서방에 전파돼 실행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영향력을 과시하며 정치적 선동에 나섰다는 것이다.

24일(현지시간) 이슬람 원리주의 감시기구인 ‘시테’는 “미국 뉴욕에서 경찰에 대한 손도끼 공격이 일어난 뒤 IS 소속으로 보이는 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범인을 칭찬하는 글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범인이 IS 대변인 아부 무함마드 알아드나니의 연설이나 미국의 ‘외로운 늑대’(자생 테러리스트)에게 공권력에 대한 지속적 공격을 촉구하는 지하디스트의 글에 동기 부여됐을 수 있다는 내용도 발견됐다고 시테는 설명했다.

뉴욕 경찰국장은 범인이 최근 이슬람교로 개종해 IS나 알카에다와 관련된 사이트에 자주 접속했다고 발했다.

앞서 캐나다에서 20일 차로 군인을 치고 달아난 사건과 22일 의사당 총격 사건이 일어나자 IS와 관련된 SNS 트위터에 이들 범죄를 칭송하고 IS에 대한 서방의 폭격을 경고하는 글이 올라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