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선 다음 대량 매수
외국인 투자자들이 7주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선 가운데 한국전력을 집중 매도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한 주(20~24일) 1684억원을 순매수했다. 1조1232억원을 순매도한 전주와는 정반대 모습이다.
종목별로는 한국전력(3753억원)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한국전력은 전주 가장 많이 판 종목이었다.
이어 삼성전자(3261억원), 삼성SDI(368억원), 만도(294억원), 기아차(290억원) 등 순으로 매수 규모가 컸다.
반면 현대차2우B(-868억원), LG생활건강(-837억원), 아모레퍼시픽(-565억원), KT&G(-553억원), SK텔레콤(-530억원) 등에는 매도세가 몰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114억원을 순매도했다. 3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간 와중에도 다음은 대량 매수했다.
종목별로는 CJ오쇼핑(-98억원), 선데이토즈(-90억원), 에스엠(-66억원), OCI머티리얼즈(-61억원), 에스앤씨엔진그룹(-52억원) 등 순으로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대로 다음(187억원), CJ E&M(93억원), 내츄럴엔도텍(85억원), 컴투스(60억원), 메디톡스(58억원) 등에는 매수세가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