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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혼 부당파기 논란’ 나상욱 프로골퍼, 스코어카드 오기로 실격 ‘어이없는 실수...일부러?’

‘사실혼 부당파기 논란’ 나상욱 프로골퍼, 스코어카드 오기로 실격 ‘어이없는 실수...일부러?’

기사승인 2014. 10. 2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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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혼 부당파기 논란' 나상욱 프로골퍼, 스코어카드 오기로 실격 '어이없는 실수...일부러?' /나상욱 프로골퍼

'사실혼 부당파기' 논란을 겪고 있는 나상욱이 스코어카드를 오기로 작성하는 어이없는 실수를 범해 대회에서 실격당했다.


지난 24일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7225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 57회 한국오픈 골프선서권대회 2라운드에서는 강지만 선수가 버디 6개에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 초청선수로 출천한 나상욱은 3오버파 74타, 합계 6오버파 148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나상욱은 스코어카드를 적는 과정에서 오기가 발견돼 실격당했다.
 
이날 나상욱의 약혼녀 A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나상욱과 1년 6개월 간 사실혼 관계에 있었지만 성노예의 삶을 살다 일방적으로 파혼 통보를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약혼녀 A씨는 "투어기간 동안 술, 담배 등을 하지 않는 대신 모든 스트레스를 제게 성관계 요구하는 것으로 풀었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생각해 보면 지난 1년간 성노예의 삶을 살았고 그가 싫증내자 버림을 받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폭로했다.

A씨의 부모는 24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한국오픈이 열리는 충남 천안 우정힐스골프장 입구에서 '미국 골퍼 N아! 내 딸 인생 돌려다오'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한편, 나상욱과 A씨는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남을 가졌다. 약혼 후 1년 가까이 함께 살며 투어를 같이 다녔다. 다음달 22일로 예정된 결혼식 준비를 위해 A씨는 지난달 24일 귀국했다. 그러나 다음날 A씨는 일방적인 파혼 통보를 받았으며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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