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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컴백쇼, 유쾌하고 솔직한 입담 김구라도 녹였다

서태지 컴백쇼, 유쾌하고 솔직한 입담 김구라도 녹였다

기사승인 2014. 10. 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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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가 솔직하고 친근함으로 대중들에게 한층 더 다가왔다.

 

서태지는 25일 방송된 MBC '2014 서태지 컴백쇼 - 크리스말로윈'에서 컴백 콘서트와 함께 자신의 음악과 항간의 소문, 아내 이은성과 딸에 대한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서태지는 꿈에 대해 묻는 김구라의 질문에 "가수 서태지의 꿈과 인간 정현철의 꿈이 다르다"고 대답했다.

 

이어 "'인간 정현철의 꿈'은 딸과 함께 놀이공원을 갈 수 있는 편안한 아빠가 되는 것"이라고 대답해 딸을 생각하는 서태지의 깊은 마음이 전해지기도 했다.

 

또 이번 9집 앨범에 딸 삐뽁이를 위한 태교음악도 수록했다는 아빠 서태지의 모습에 동현이 아빠, 김구라도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서태지는 독설로 소문난 김구라의 껄끄러운 질문에도 자연스럽게 대답하고 오히려 김구라에게 역공을 펼쳐서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구라는 "내가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너에게'였다. 나를 위해 노래 한 소절을 자신을 위해 불러 달라"고 부탁했다. 이 말에 서태지는 "김구라 씨를 위한 거라면 거절 하겠다"며 단호하게 거절해 김구라를 당황시켰다.

 

하지만 김구라는 끈질기게 계속 서태지에게 '너에게'를 요청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서태지는 딸 삑뽁이에 대해 아내 이은성과 반반 닮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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