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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코레일, 2014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직행

대전코레일, 2014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직행

기사승인 2014. 10. 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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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축구단
코레일축구단은 25일 오후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목포시청과의 마지막 원정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49점으로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철마군단 축구단원들 목포시청경기를 마치고 정규리그 우승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코레일 홍보실
대전코레일이 ‘삼성생명 2014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고 챔피언결정전에 출전한다.

26일 대전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리그 27라운드 목포시청과의 마지막 원정 경기에서 2대 2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49점으로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전반 20분에 선취점을 내주며 끌려가던 대전코레일은 후반 6분 문병우의 동점골로 맞섰지만 후반 34분 페널티킥으로 다시 점수를 허용해 패할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문병우가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무승부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승점 49점(14승 7무 6패)으로 정규리그 1위에 오른 대전코레일은 챔피언결정전(1차전 11월 19일, 2차전 22일)에 진출해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943년에 창단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대전코레일은 이번 정규리그 1위 달성을 포함해 2011년 전국체육대회 우승, 2012년 내셔널리그 챔프전 우승, 2013년 내셔널리그 선수권 우승 등 각종 대회를 석권하면서 리그 명문클럽으로 자지를 잡았다.

김승희 대전코레일 감독은 “8개월에 걸친 대장정에서 1위를 차지해 너무 기쁘다. 순위를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라 부담감이 적지 않았는데 선수들이 잘해줬고 특히 코레일 직원을 포함한 많은 철도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정규리그 우승의 공을 선수와 사우들에게 돌렸다.

최연혜 구단주는 “대전으로 연고지를 옮긴 첫해 정규리그 우승을 일궈낸 선수들이 대견스럽고 앞으로 챔프전에서도 철도인의 열정으로 꼭 정상에 서길 바란다”며 “철도 여행의 즐거움만큼 문화 활동과 스포츠를 통해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행복의 동반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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