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은 화재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 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건축물 관리자에 대한 화재 대응역량을 기르고 소방시설 안전대책 관행을 정상화해 소방관서 총력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과 시·도에 소방안전현장확인특별기동반을 운영하고 민간업자가 실시한 소방시설자체점검에 대한 표본조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정부·지자체가 힘을 합쳐 화재예방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폭설 및 한파에 대비한 119긴급구조체계도 강화한다.
구체적으로는 화세(불의 세기)보다 소방력이 50%이상 우위에 있도록 하거나 화재 초기라도 심각 단계로 보고 대응할 수 있도록 출동 소방력을 운용하고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을 펼쳐 골든타임 준수율을 높여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또 폭설 고립지역에는 헬기·구조대·의용소방대 등을 즉각 동원하여 인명구조를 할 수 있도록 주민긴급대피 지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