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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행복주택 3만가구 공급 확정

국토부, 행복주택 3만가구 공급 확정

기사승인 2014. 10. 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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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이달 행복주택 약 3만가구 공급을 위해 입지 47곳을 선정하고 사업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사회초년생·대학생 등 젊은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교통이 편리한 곳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정부는 2017년까지 총 14만 가구를 사업승인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2만7000가구의 입지를 선정한 이후 △고양 지축(약890가구) △하남 감일(약670가구) △천안 백석(약550가구) △용인구성(약500가구) △수원 호매실(약400가구) △대전 도안(약180가구) 등 6곳이 추가됐다. 총 3190가구 규모다.

올해 행복주택 승인 목표치는 2만6000가구로, 국토부는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서울 오류, 고양 삼송, 대구 혁신도시 등 10곳(약5500가구)은 이미 사업승인이 끝났다. 서울 양원, 위례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등 19곳(약1만5600가구)은 사업승인 신청이 완료돼 다음 달 승인이 떨어질 예정이다. 또 인천주안역, 광주역 등 18곳(약 9400가구)은 설계단계로 그 중 11월중순께 사업승인 신청 예정인 약 5000여가구는 연내 승인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착공이 시작된 곳은 서울가좌·내곡 등 5곳(약 1500가구)이다. 서울오류, 고양삼송, 대구혁신 등 6곳(약 4500가구)은 시공자 선정 등 연내 착공을 위한 절차가 진행하고 있다. 올해 착공지구 중 송파 삼전(50가구), 서초 내곡(87가구)은 내년 하반기에 준공돼 처음 입주한다.

김정렬 국토교통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은 “일부에서 행복주택 추진 부진을 우려하고 있으나, 정부는 올 사업목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2017년까지 연차별 계획에 따라 14만가구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젊은층 등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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