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문골프최강전] 결승행 티켓은 우리 것

기사승인 2014. 10. 2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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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한체대, 한양대-용인대 4강 불꽃 샷대결 준비
동문4강
고려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와 한체대, 용인대, 한양대 선수들이 22일 용인시 청덕동에 위치한 88CC에서 열린 ‘참존·아시아투데이 제5회 대학동문골프 최강전’ 8강전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박성일·이병화 기자 rnopark99@
‘참존·아시아투데이 제5회 대학동문골프 최강전(이하 대학동문 골프최강전)’의 ‘파이널 4’의 주인공들이 후회 없는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대학동문 골프최강전 준결승전이 27일 경기도 용인시 청덕동에 위치한 88CC 서코스(파72·6427m)에서 열린다.

4강전부터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반드시 필요하다. 앞서 열린 예선·16강전·8강전에서는 두 선수의 타수를 더해 각 팀의 순위를 결정했다. 한 선수가 조금 부진해도 나머지 선수가 타수를 만회할 수 있었다. 그러나 4강전과 결승전은 9홀 매치플레이로 진행된다. 한 선수의 부진은 팀의 패배로 직결될 수도 있다.

이번 대회 9홀 매치플레이는 개인전과 단체전이 혼합된 방식이다. 각 팀이 제출한 오더에 따라 두 선수가 1·2번홀에서 각각 플레이를 하고, 3번홀은 각 팀이 볼 1개를 번갈아 치는 포섬으로 진행된다. 4~6번홀, 7~9번홀에서도 같은 방식이 반복 된다.

올해 준결승에서는 먼저 고려대와 한국체대가 맞붙는다. 두 팀 모두 사상 첫 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고려대 박재혁 선수(체교 82)는 “파트너와 같이 연습도 하고,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국환 선수(체교 82)는 “지금까지 코스 매니지먼트가 조금 부족했다. 퍼팅 라이만 보완하면 잘 될 것같다”고 했다.

한체대 임종환 선수(체육 83)는 “1회 대회부터 참가했는데 준우승, 3위만 했다. 고대를 이길 것”이라며 “페어웨이샷을 더 보완해서 준결승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 대회에서 가장 안정적인 샷 실력을 뽐내고 있는 한양대와 사상 처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용인대의 승부도 뜨거운 자존심 대결을 예고했다.

한양대 김완종 선수(토목 80)는 “‘생즉사 사즉생’이라고 했다. 열심히 해서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겠다”며 “(4강전부터는)팀워크가 중요하다. 좋은 경기 보여주겠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황규완 선수(토목 80)도 “긴장하지 않고 평상시대로만 하면 될 것 같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용인대 이해영 선수(체육 81)는 “올해는 꼭 우승을 하겠다. 이를 악물고 끝까지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태승 선수(태권도 81)는 “열심히 놀다보면 우승에 도달 할 것으로 생각한다. 즐겁게 미쳐보겠다”고 말했다.

제5회-대학동문골프최강전-대진표_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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