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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우리은행 소수지분 매각 추진

금융위, 우리은행 소수지분 매각 추진

기사승인 2014. 10. 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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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소수지분 17.98%
금융위원회는 27일 우리은행 소수지분 매각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위는 우리은행 민영화방안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가지고 있는 우리은행의 지분을 경영권지분 30%와 소수지분 26.97%로 나눠서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

소수지분 매각은 이중 17.98%에 대해서 이뤄진다. 나머지 8.99%는 예보가 콜옵션 행사에 응하기 위해 계속 보유한다.

입찰은 가장 높은 주당 가격을 제시한 입찰자가 낙찰되는 희망수량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자는 250만~6762만7837주에서 입찰할 수 있다.

콜옵션 행사가격은 입찰마감 이틀 전인 다음달 26일을 기준으로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산정방식으로 구한 기준가격에 1.2를 곱해 결정된다.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은 기준일 과거 1주일, 1개월 , 2개월의 거래량 산술평균주가의 산술평균값으로 결정된다.

콜옵션은 발행 1년 후부터 행사기간인 3년 내에 행사할 수 있다. 최소행사물량은 60만주다. 주식과는 별도로 제3자에게 양도 가능하다.

경영권 지분은 지난달 30일 매각공고를 시작했으며 다음달 28일에 입찰을 마감한다.

금융위는 연내에 우리은행 매각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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