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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프랜차이즈, 가을 추위에 때이른 ‘월동준비’

식음료 프랜차이즈, 가을 추위에 때이른 ‘월동준비’

기사승인 2014. 10. 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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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식재료로 입맛 유혹
동절기 신메뉴 속속 출시
놀부 매생이굴국밥
놀부보쌈 매생이굴국밥/사진=놀부보쌈
식음료 프랜차이즈업계가 동장군이 찾아오기도 전에 겨울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동절기에만 맛볼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한 겨울 신메뉴를 선보이거나 이색적인 메뉴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캐주얼 한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가을과 겨울 시즌을 겨냥한 4가지 메뉴를 내놨다. 이들 메뉴는 내년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

대표적인 메뉴인 커리라면은 바삭하게 튀겨낸 돈까스를 얹은 ‘돈까스 커리라면’과 통통한 치킨에, 황금푸드의 대표주자인 커리 국물, 라면의 조합이 돋보이는 ‘통통닭 커리라면’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두 메뉴의 면발도 일반 봉지라면이 아닌 컵라면의 면발을 이용했다. 컵라면의 면발은 봉지라면보다 조직이 세밀해 훨씬 쫄깃하다. 특히 분말형태의 커리 대신 고체형 커리를 국물에 녹여내 깊은 향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놀부보쌈도 겨울의 별미인 ‘매생이굴국밥’과 ‘생굴보쌈’을 새롭게 선보였다. ‘매생이굴국밥’은 제철을 맞은 매생이와 싱싱한 굴을 푸짐하게 담아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생굴보쌈’은 기름기를 쏙 뺀 담백한 수육에 통영산 생굴을 곁들인 메뉴로, 특히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시즌메뉴라는 점에서 고객들의 입맛을 한층 돋운다.

카페베네
팬 디저트 6종/사진=카페베네 제공
커피전문점도 월동 준비에 바쁘다. 카페베네는 내달부터 팬을 활용한 이색적인 디저트 6종을 내놓으며 겨울 장사 준비를 마쳤다. 팬 디저트 6종은 한국인이 즐겨 먹는 간식인 초콜릿과 치즈를 활용해 뜨거운 팬 위에 올린 이색적인 메뉴다. 초콜릿과 치즈 각각 3종씩 1단계부터 3단계까지 달고 진한 맛의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 특징이다.

치즈강도 1단계의 ‘수풀레순치즈’는 프랑스 대표 디저트인 치즈 수풀레 케이크에 생크림을 올렸으며 2단계 ‘치즈수프브레드’는 허니 브레드를 진한 알프레도 수프에 찍어 먹는 것으로, 달콤한 빵과 진한 크림수프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치즈강도 3단계는 바삭하고 부드러운 페이스트리에 체다치즈, 고다치즈, 에멘탈치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트리플 치즈퐁듀’다.

달콤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고려한 초콜릿을 활용한 팬 디저트도 출시했다. 초코 강도 1단계는 페이스트리를 활용한 ‘트리플초코퐁듀’, 초코강도 2단계는 ‘초코악마 브라우니’, 초코의 마지막 단계는 마시멜로와 치즈케이크를 얹은 ‘치즈케이크 초코스모어’다.

스타벅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한정 음료 3종을 내놨다. 이번에 선보이는 토피 넛 라떼는 버터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토피와 진한 에스프레소의 조화가 멋지게 어우러진 음료이며, 페퍼민트 향과 달콤한 초콜릿이 어우러진 ‘페퍼민트 모카’와 갓 구운 진저 브레드의 풍미가 특징인 ‘크리스마스 쿠키 라떼’ 등 3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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