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다음달 부산 대연동 일대 총 3149가구 규모의 아파트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남구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는 지하 6층~지상 35층, 30개 동 규모이다. 전용면적 59~121㎡, 3149가구의 대형 단지로 구성된다. 이 중 1866 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올해 부산에 분양되는 아파트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대연동 일대 최대규모의 단일 브랜드타운을 형성해 향후 랜드마크 단지의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가 위치한 대연동 일대는 부산 내 재개발사업이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 입지가 지닌 미래가치가 높다. 주변 정비사업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인근 대연혁신도시와 함께 신 주거중심지역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못골역’과 도보권에 위치한데다 일대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대연고·동천고 등이 권역 내에 입지하고 있으며 연포초와 해연중 등도 가깝게 통학이 가능하다. 정비구역 내 학교 예정 부지도 마련돼 있어 입주시기에는 더욱 향상된 교육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황령산·유엔기념공원·이기대공원 등 인근 풍부한 녹지공간도 갖췄다. 부산문화회관·부산박물관과 같은 문화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