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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 임단협 교섭 장기화 전망

현대중공업 노사 임단협 교섭 장기화 전망

기사승인 2014. 10. 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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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집중교섭 진전없이 마무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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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는 사측의 임단협 성실교섭을 촉구하는 5차 오토바이 경적시위를 28일 울산본사에서 진행했다. /제공=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올해 현대중공업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30일 울산본사에서 45차 교섭을 진행했지만 큰 진전 없이 마무리했다.

현대중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임금과 관련한 새로운 안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전날 44차 교섭에서도 노사는 별도요구안 5개항을 심의했지만 1건도 의견일치를 이루지 못했다.

13년 만에 작업거부 지침을 내현대중공업 노조는 31일 잔업을 거부하고 중앙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조는 중앙집회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파업의 규모와 기간 등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측은 노조가 전면파업에 들어갈 경우 하루에 1030억원의 매출손실과 160억원의 고정비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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