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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조계현 뭉칠 수 있었던 비하인드스토리 ‘이쯤되면 역사를 만든다’

김기태 조계현 뭉칠 수 있었던 비하인드스토리 ‘이쯤되면 역사를 만든다’

기사승인 2014. 10. 3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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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조계현 뭉칠 수 있었던 비하인드스토리 '의리'

김기태 조계현이 함께 한다.


조계현 수석코치는 김기태 기아 감독의 요청을 받고 1군 수석코치로 팀에 합류한다.


30일 KIA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기태 감독이 다음달 2일 출국해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 합류한다"며 "김 감독은 이날 조계현 수석코치와 함께 선수단이 훈련하고 있는 미야자키에 합류해 선수단을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김기태 감독이 LG 트윈스 사령탑(2012년∼2014년 4월)으로 재임할 때 수석코치로 손발을 맞춰 11년만에 LG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바 있다.


합류까지는 어려운 과정이 있었다. 조 코치가 KT로 가기로 구두 합의한 상황이었기 때문.


한 매체에 따르면 김 감독은 조범현 KT 감독에 머리를 조아렸고 조 감독은 이들의 인연을 이해했다.


조 코치는 “김 감독이 부르셨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광주로 가게 됐다”며 “조 감독께 죄송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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