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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발인미사, 서태지 추도사 낭독 “그의 음악을 기억해달라”

故 신해철 발인미사, 서태지 추도사 낭독 “그의 음악을 기억해달라”

기사승인 2014. 10. 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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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가수 서태지가 고(故) 신해철을 추모했다.

31일 오전 8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신해철의 발인 미사가 열렸다. 이날 유족은 물론이고 서태지, 윤도현, 남궁연, 넥스트 멤버들, 타블로 등 생전 절친했던 동료들이 참석했다.

서태지는 “생전 그에게 너무 고마운 점이 많다. 그러나 아직까지 고맙단 말을 많이 해주지 못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이 그의 아름다운 음악을 계속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추도사를 낭독했다.

이번 장례가 5일장으로 치러진 가운데 조용필, 서태지, 이승철, 김장훈, 싸이, 이승기, 전인권, 백지영, 타블로, 태진아, 김창렬, 이하늘, 임창정 등 수많은 선후배 동료들이 빈소를 찾았다. 또한 만명에 가까운 일반인들이 고 신해철을 추모하기 위해 방문했다.

한편 고인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뒤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22일 심정지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고 입원했다. 이후 6일간 의식불명 상태로 사투 끝에 27일 오후 8시19분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끝내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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